[초등임용 2차] 심층면접 준비 방법, 스터디, 팁

초등임용 2차 심층면접 준비 스터디

안녕하세요.

오늘은 초등임용 2차 심층면접을 준비했던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면접 준비를 늦게 시작한 편입니다.

1차 합격 발표 이후로 시작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급하게 시작하다 보니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혀서 막막했던 기억이 납니다.

준비 기간은 짧았지만 제가 2차를 준비하면서 좋다고 생각했던 공부 방법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이 정답은 아니니 여러 글들을 찾아보시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초등임용 2차 심층면접 준비]

 

1. 만능 답변 암기하기

미리 공부를 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스스로 떠올릴 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저는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스터디 외 개인 공부 시간에는 만능 답변을 정리해서 암기했습니다.

아무리 말을 잘해도 답변 가짓수를 채울 수 없으면 점수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저는 답변을 외우기로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항목을 나누어 키워드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목을 나누는 것이 어렵다면 문제를 풀고 나서 복습하실 때 오늘 푼 문제와 답변을 정리해두시면 좋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감을 잡지 못해서 그냥 유명한 문제집의 문제와 답변을 표로 정리하고 암기했습니다.

항목별로 키워드를 암기하시면 어느새 문제를 보자마자 답변 키워드가 떠오르시는 것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 정리하실 때는 키워드로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문장으로 정리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암기하기 어렵습니다.

 

 

 

2. 구상지 작성 연습하기(키워드 적기)

 

구상지에는 키워드만 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심층면접 구상지를 작성할 때는 구상지에 말할 문장을 그대로 작성해서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서 키워드만 적는 방식으로 바꾸고 키워드를 보고 문장을 떠올리는 연습을 했습니다.

구상지를 작성할 때는 서론 / 본론 / 결론 으로 파트를 먼저 나누었습니다.

서론	만능틀 / 교육 명언 / 문제와 관련된 이슈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본론	1. 논지 - 논거 2. 논지 - 논거 3. 논지 - 논거
결론	만능틀 / 교육 명언 / 교직관으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구상지를 작성한 후에 마음속으로 답변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머릿속으로 정리를 한 번 하고 이야기를 하면 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3. 교육감 신년사 살펴보기

곧 교육청 홈페이지에 교육감 신년사가 올라올 것입니다.

신년사는 교육청이 지향하는 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신년사에 반복되는 키워드나 새롭게 등장한 용어가 있다면 면접 질문으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길지 않은 내용이니 꼭 분석하셔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4. 교육청 홈페이지 기사 찾아보기

저는 선배의 조언에 따라 교육청 홈페이지 내에 올라오는 기사들을 읽었습니다.

기사를 깊게 분석하기보다는 어떤 이슈가 있는지 그 이슈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리를 했습니다.

회복적 생활교육, 마을교육 같이 중요한 이슈들은 스터디원들과 어떤 문제가 나올 수 있을지 예상문제도 출제하고 예상 답변도 따로 정리했습니다.

 

 

 

 

[심층면접 스터디]

 

1. 실제 면접처럼 해보기

대부분 스터디원을 3~4명 정도로 구성하셨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앉아서 편하게 하셨을지라도 지금부터는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스터디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터디원이 4명인 경우를 예시로 들면,

 

ㅇ ㅇ ㅇ (면접관)

ㅇ (면접자)

 

책상을 실제 면접장처럼 배치하고, 면접관 옆 책상에 초시계를 올려둡니다.

실제 면접이라고 생각하고 문을 열고 입장해서 인사하고 자리에 앉아 답변, 인사하고 나가는 것까지 하나의 루틴으로 실행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2주 전부터는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했는데 면접장에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2. 면접 문제를 다르게 해보기

저희 스터디는 처음에는 심층면접 문제를 같은 문제로 하다가 다른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예시)

A - 공통 2022

B - 공통 2021

C - 공통 2020

 

같은 문제로 하는 스터디도 많은데, 같은 문제로 하니 답변이 비슷하게 나오게 되고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문제로 같이 구상은 하되, 답변은 한 사람만 답변을 했습니다.

답변이 끝나면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말해주고 서로가 구상한 것을 공유했습니다.

 

 

 

3. 피드백 방식 정하기

- 한글 파일에 작성해서 파일을 공유하기

- 종이에 작성해서 본인에게 주기

- 말로 해주고 각자 정리하기

 

스터디원과 상의해서 피드백 방식을 정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피드백하실 때 스터디원들과 어디까지 이야기해줄 지도 상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것인지, 돌려서 이야기할 것인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피드백 때문에 싸우는 스터디도 꽤 있었습니다.

 

 

 

 

[심층면접 Tip]

1. 구상지는 논지를 시작할 때

구상지를 보지 않고 말을 하면 가장 좋지만 구상지를 보고 말해도 괜찮습니다.

대신 너무 자주 보거나 그대로 읽으면 좋지 않습니다!

저는 논지 1개를 시작하기 직전에 구상지를 한 번씩 봤습니다.

눈만 살짝 아래로 움직여서 키워드를 빠르게 훑고 문장을 이어서 말했습니다.

한 답변에 3번 정도 본 것 같습니다.

답변할 때는 면접관 모두와 아이컨택을 한다는 느낌으로 번갈아 봐주시길 바랍니다!

 

 

2. 눈웃음 / 활짝 웃기

면접관도 사람이기에 웃는 인상을 더 좋게 보실 것입니다.

그런데 면접 때는 마스크를 끼고 있어서 웃어도 티가 잘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눈웃음으로 '저 웃고 있어요'를 티 내려고 했습니다.

활짝 웃으면 절로 눈웃음이 지어지니 웃으면서 말하는 연습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3. 이동 시

이동할 때 문제지와 구상지는 접어서 들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가 커서 그대로 들고 가면 종이가 펄럭이는 모습이 보기 좋진 않습니다.

점수에 반영되진 않겠지만 이왕이면 정돈된 모습으로 면접장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심층면접 스터디 방식과 심층면접 팁을 알려드렸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심층면접 답변 키워드로 찾아뵙겠습니다.

 

초등임용 2차 스터디